유하나 태도 논란, ‘눈물바다 녹화 중 화장 고쳐’ 눈살
2013-01-17 정시내 기자
배우 유하나가 최근 출연한 SBS ‘강심장’ 방송 중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B1A4 멤버 산들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배우 김정화의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듣던 중 오열했다.
MC들이 갑자기 눈물을 터트린 이유를 묻자 산들은 “암 투병중인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외할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셔서 수술도 못 하는 상황인데 할아버지는 그걸 모르고 계신다”며 “워낙 밝으신 분이라 항암치료도 못 할 바에는 모른 채로 있는 게 낫지 않나 싶어 가족들 모두 아무런 내색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화와 산들의 연이은 가슴 아픈 사연으로 당시 녹화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반면 이런 분위기 속 유하나는 손거울을 보고 입술 화장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이 같은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위기 파악 좀 하세요”, “화장 수정은 자제하세요, “꼭 저 순간에 화장을 고쳐야 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