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쌍방 불륜설’ 백댄서 연하 남친과 결국 결별
2013-01-10 정시내 기자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이하 아유미)가 쌍방 불륜설에 휘말렸던 연인과 결별했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지난 7일 아유미가 최근 6세 연하의 백댄서 남자친구 마로(본명 우치야마 마로카)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아유미는 지난해 11월 교제를 선언한 이후 마로와 함께 여행을 떠난 파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앨범 재킷 사진에는 키스 직전의 장면을 싣는 등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마로는 유부남인데다 아유미 또한 전 남편 마뉴엘 슈바르츠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쌍방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아유미는 자신의 콘서트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백댄서 팀의 메인 댄서였던 마로를 하차시키며 이별을 선택한 것.
‘여성세븐’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아유미가 우치야마 마로카를 제외하는 것에 대해 끝까지 고민했으나 결국 이같이 결정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팬이 점점 떨어져 가는 것을 실감한 것도 결별의 원인이다. 남자친구는 아유미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왔다”고 전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