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침을 숨긴 ‘금색 가발’의 정체는?

2013-01-09     유송이 기자

금색 가발처럼 보이는 벌레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마치 아무렇게나 벗어 놓은 금색 가발처럼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등장했다.

해당 사진은 페루의 한 정글 투어 안내 회사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페루 탐보파타의 숲에서 발견된 벌레로 알려졌다.

이는 플란넬 나방의 유충으로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독성이 강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해당 벌레의 독침에 찔린 한 가이드는 두 다리가 퉁퉁 부었음은 물론 2일 동안 고열에 시달렸을 정도다.

한편 해당 벌레는 현재 머그컵까지 제작돼 팔릴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