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이리스2 하차 “출연 여건 중 이견 있어…”
2013-01-08 정시내 기자
카라 강지영이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하차한다.
9일 오전 소속사는 “강지영이 ‘아이리스2’ 출연을 논의해왔으나 출연 여건 중 일부 이견이 존재해 최근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작품과 자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의 선택에 대해 신중히 고민한 결과”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리스2’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어 신중히 검토해 연기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아이리스2’에서 NSS 경호팀 요원 송채란 역에 캐스팅 됐지만 해외 스케줄 등으로 제작발표회와 대본 리딩, 해외 촬영 등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방송 관계자는 8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지영의 후임으로는 티아라 멤버 중 한 명이 될 것 같다. 일부에서는 소연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소연이 아닌 다른 멤버가 될 확률이 높다. 이 부분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리스2’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났다는 설정의 아이리스와 NSS 간의 사투를 그린 첩보액션 드라마.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