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이혼위기가족 지원방안 협의

2013-01-0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 “김금래 장관이 오늘(4일) 가정법원 판사들과 이혼위기 가족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법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수원지방법원 정승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김윤정 판사, 인천지방법원 김정석 판사 등 가정법원 판사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법원과 함께 ‘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 상담, 부부 교육·캠프 등을 무료로 제공,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금래 장관은 “이혼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며 이 과정에서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가족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가족들에게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아동복리를 높일 수 있는 가족상담과 부부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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