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새해소감 “새로운 변화와 성장 위해 다짐”
2013-01-03 강휘호 기자
제2의 인생을 열어젖힌 ‘코리안 특급’ 박찬호(40)가 새해소감을 전했다.
박찬호는 2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해에는’ 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찬호는 해당 글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며 “희망찬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한 해가 제게 남겨준 의미와 추억은 아주 많다”며 “하나하나 되새길 때마다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어떤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듯 하다”고 지난해를 소회했다.
박찬호는 더불어 “영혼의 성장, 삶의 질,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가족의 안전과 미래, 아이들의 교육, 부족한 나를 위한 공부, 이런 과제들을 안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상과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더 많은 수고와 인내를 통해 멋진 결실을 이루는 새로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말 은퇴를 선언한 박찬호는 지난달 20일 미국으로 건너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