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극성팬 난동에 “놀랄 틈도 없어…”

2013-01-03     유수정 기자

장백지가 극성팬의 급습으로 큰일을 당할 뻔 했다.

중국 ‘양성만보’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장백지가 공연 도중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팬의 급습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이 현장을 제지해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관객석에서 갑자기 돌진해 장백지를 껴안으려고 시도했다.

이에 장백지는 남성팬의 돌발 행동에 잠시 당황한 듯 보였으나 별다른 내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장백지는 인터뷰를 통해 “이 남성이 무대로 돌진할 당시 나는 무서워 할 겨를도 없었다”면서 “나를 좋아해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이 같은 행동은 삼가 주었으면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