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크리스마스 동반 여행설? ‘눈길’

2013-01-03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재일교포 출신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크리스마스 동반 여행설에 휩싸였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드래곤이 지난 12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사진과 배경이 동일함은 물론 사진 속 인물이 지드래곤 헤어스타일과 흡사해 이목이 집중된 것.

이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로 추정되는 인물 외 한 사람이 더 찍혀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람은 지드래곤의 친구로 추정하고 있다. 지드래곤 친구가 호텔 조식을 SNS에 올렸는데 이 호텔이 논란이 되는 사진 속 배경과 일치하다는 것. 

또 해외 팬들의 SNS를 통해 미즈하라 키코가 푸켓 행 비행기를 탔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며 두 사람이 푸켓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크리스마스 때 각자 움직인 스케줄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것이었다”며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에서 가깝게 지내는 친구로 알고 있다. 푸켓에 같이 간 것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은 2010년부터 꾸준히 불거져 나왔다. 특히 지난 해 여름에는 두 사람이 함께 놀이공원에서 놀고 있는 사진과 식당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지만 당시 이들은 친한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미즈하라 키코는 재일동포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