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근호, 올해의 亞선수 3-4위 등극
2012-12-28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올해의 아시아 축구선수 부문에서 구자철과 이근호를 각각 3위와 4위로 선정했다.
ESPN은 구자철에 대해 “한국대표팀과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런던에서도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근호에 대해선 “아시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올해 소속팀 울산의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AFC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SPN선정 올해 최고 아시아 선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신예 오마르 압둘라흐만(21)이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가가와 신지(23)는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