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연예대상? 저도 양심이 있죠~” 양심선언 화제!
2012-12-21 김선영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가수 박정현, 김범수, 윤종신, 조정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개그맨 김준호에게 “올해 상을 하나 받을 것 같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이번엔 대상 후보에 올라 너무 많은 욕을 먹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MC 박미선은 유재석을 가리키며 “유재석 씨도 후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냥 후보다”라며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도 양심이 있다. 후보에 오른 게 어디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양심선언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양심선언 역시 겸손해”, “유느님이 안 받으면 누가 받나요”, “유재석 양심선언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