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가 남긴 자국! 골프장 한가운데 자리한 이 도형은?

2012-12-21     김선영 기자

‘번개가 남긴 자국’이라 불리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번개가 남긴 자국’이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번개가 남긴 자국’ 사진 속에는 나무뿌리 모양과 비슷한 문양이 잔디밭 한가운데 자리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번개가 지표면을 강타해 생성된 ‘리히텐베르크 도형’으로, 고전압의 방전이 발생할 때 방전 경로나 발생 이온의 분포 정도를 알 수 있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지난여름 한 골프장에 번개가 내려친 후 그 흔적이 남은 것을 포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개가 남긴 자국’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번개가 남긴 자국 선명하다”, “자연의 신비란”, “번개 모양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