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휴대폰 악성코드 신종사기 주의”
2012-12-2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경찰은 21일 “휴대폰 소액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피해자 몰래 결제 후, 요금이 청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금전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체스트’ 악성코드를 은닉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또는 카카오톡)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자들의 금전탈취 방법은 ▲환급금조회 및 인터넷속도 향상 등 피싱 문자 무작위 전송 ▲인터넷사이트(URL) 접속시 악성코드가 포함된 앱 자동 설치 ▲악성코드를 이용 소액결제에 필요한 정보 획득 후, 피해자 명의로 소액결제 시도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가로채 게임사이트 등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소액결제 서비스 해지 ▲의심스러운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하지 않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발신인이 불분명한 메시지 및 메일 삭제 ▲스마트폰용 백신설치 및 업데이트 상태 유지(모바일 V3 등)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