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제’ 오지은 “실제 성격? 성민아와 정반대, 소년 같다”

2012-12-20     김선영 기자

배우 오지은이 실제 성격을 공개해 화제다.

오지은은 20일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제작사를 통해 극중 캐릭터와 정반대인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오지은은 “극중 성민아와 실제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며 “성민아는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톱 배우인데 실제 전 화장하는 것조차 귀찮아하고 털털한 소년 같은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오지은은 털털한 성격 탓에 나이가 어린 스태프들과도 편하게 지내며 “귀엽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또 성민아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오지은은 “항상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치밀하게 환경을 바꿔가는 점은 배우로서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며 “자신을 항상 꾸미는 성민아를 통해 저에게 숨겨진 여성미를 발견한 것 같아 고맙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오지은은 “요즘 ‘수상한 삼형제’ 때만큼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며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오지은 실제 성격에 네티즌들은 “오지은 실제 성격 털털할 것 같았어”, “오지은 실제 성격 마음에 든다”, “보기엔 새침데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