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권영진, 동갑내기 신부와 22일 ‘웨딩마치’

2012-12-18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프로야구 SK 내야수 권영진(28)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SK 와이번스는 18일 권영진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옆 오펠리스 서소문점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송효진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신부 송씨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현재는 커피전문점 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논현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실을 맺는 결혼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떨린다”며 “신부에게 늘 고맙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결혼 후 책임감 있는 가장과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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