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 우르켈, 최고의 맥주 바텐더와 함께한 ‘골든 비어 디너’ 개최

2012-12-18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필스너 우르켈의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사브 밀러 브랜드 코리아가 지난 17일 ‘골든 비어 디너(GOLDEN BEER DINNER)’ 행사를 개최했다.

‘골든 비어 디너’는 지난 10월 체코 현지에서 개최됐던 인터내셔널 마스터 바텐터 2012(International Master Bartender 2012, 이하 IMB 2012)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IMB 2012의 한국예선과 체코에서 열린 결선 리뷰와 함께 필스너 우르켈 170주년 기념 ‘골든 케그’와 함께하는 체코 스타일의 저녁식사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맥주 바텐더들이 제조한 ‘골든 케그 필스너 우르켈’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단 15명에게만 주어져 수많은 맥주 애호가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IMB 2012의 한국 우승자인 강호랑 바텐더(위즈윗 소속)를 비롯해 주한 체코 대사관의 밀로스 스클랭카 상무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랑 바텐더는 지난 9월 열린 IMB 2012 한국예선에서 우승해 최초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맥주 바텐더로 이름을 알렸다. 또 10월 체코 필젠에서 열린 IMB 2012 결선에 동양인 최초로 참가하기도 했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강호랑 바텐더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체코 필젠 공장에서만 양조되는 ‘필스너 우르켈’ 제조에 참여한 점과 그 맥주를 한국에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최고 품질의 맥주를 더욱 맛있고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브 밀러 브랜드 코리아는 오는 20일 저녁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비어 클래스 ‘더 레전드(THE LEGEND)’를 개최한다.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재료·양조 과정 소개 및 테이스팅, 저녁식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IMB 2012 한국 예선 TOP 2였던 임미진 맥주 바텐더와 주한 체코 대사 야로슬라브 올샤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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