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인도국제챌린지 정상 등극

2012-12-1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 남자복식 배드민턴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2 인도오픈국제챌린지배드민턴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21위인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2위 조건우(삼성전기)-김대은(원광대) 조를 2-0(21-11 21-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주 화순 코리아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인도행 비행기에 오른 이용대-고성현 조는 2주 연속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날 이용대-고성현 조는 두 세트에서 21점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 조가 아파르나 발란-시키 레디 조(인도)의 추격을 2-1(19-21 21-13 21-17)로 제쳐내고 우승했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