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쓰레기봉투, 결코 지저분하지 않다… ‘자연 경관과의 어울림’

2012-12-17     유송이 기자

뉴질랜드의 쓰레기봉투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뉴질랜드 쓰레기봉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뉴질랜드의 쓰레기봉투 사진이 담겨있다. 첫 번째 사진의 경우 가로수 아래에 지저분하게 놓인 쓰레기봉투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그러나 두 번째 사진의 쓰레기봉투는 마치 초록색 풀더미나 화초 등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쓰레기봉투의 모양을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게 만든 것.

한편 이 쓰레기봉투를 제작한 뉴질랜드 광고 에이전트 ‘코렌소 비비도(Colenso BBDO)’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