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결혼식, 이동우 축가에 ‘감동의 눈물바다’
2012-12-17 정시내 기자
가수 겸 연극배우 이동우가 개그맨 홍록기의 결혼식 축가로 나서 감동을 자아냈다.
홍록기는 지난 16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에서 11살 연하의 모델 김아린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1부는 경건하게 2부는 공연장을 옮겨놓은 듯한 색다른 예식이 진행되었다.
1부는 사회자 신동엽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진행으로 임하룡, 박준규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이수만대표의 축사, 조정석&송용진, 이동우, 박상민&홍경민의 축가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홍록기는 이동우의 축가에 감동을 받아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동우는 홍록기와 함꼐 활동한 틴틴파이브 멤버로 망막색소변선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날 결혼식에 참석, 감동적인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동우의 축가를 접한 가수 윤종신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친구 홍록기의 결혼식…록기야 정말 축하해! 틴틴파이브 이동우 군의 축가가 저를 울리네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홍록기의 결혼식 축가는 이동우 외에도 배우 조정석과 가수 박상민, 홍경민 등이 맡았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