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양학선, 도요타컵 도마 정상

2012-12-1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던 양학선(20·한국체대)이 도요타컵 국제초청체조대회 도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양학선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도마 종목에서 1차시기 16.325점 2차시기 15.950점으로 평균 16.137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평균 16점대를 웃돌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여2’, 2차시기에서 ‘쓰카하라 트리플’을 선보였다.

한편 양학선은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