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女 핸드볼대회’ 우승
2012-12-1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격파하고, 4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을 맞아 40-22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8년 태국에서 열린 12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오른 정상이다. 2010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13회 대회에서는 카자흐스탄에 패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21-20으로 간신히 물리치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내년에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우승팀 한국을 필두로 중국, 일본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