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올랜도 블룸 결별설…‘디카프리오 때문?’
2012-12-17 심은선 기자
2010년 7월 결혼해 지난해 1월 아들 풀린을 낳은 호주 출신 수퍼모델 미란다 커(29·여)와 영국 출신 할리우듯 스타 올랜도 블룸(35) 커플의 결별설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다수의 영국과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이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한 매체는 “커와 블룸은 별거하고 있고 서로 잠시 떨어져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도 “커와 블룸은 이미 헤어진 상태”라며 “커는 여러 공식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이처럼 두 사람 간에 관계가 소원해진 데는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8)가 언급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또 다른 매체는 “지난 11월 커는 디카프리오의 38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해 밤새파티를 즐겼다”면서 “이때 둘이 지나치게 친밀해 의심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커와 디카프리오가 나란히 앉아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들 부부의 대변인은 “두 사람은 함께 여행 중이며 파경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