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 1위 北 김정은, 싸이 17위 등극…
2012-12-14 유송이 기자
타임은 13일(현지시간) 독자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의 최종 집계 결과 북한의 김정일 제1위원장이 총 563만5941표를 획득, 올해의 인물 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방송 진행자인 존 스튜어트(236만6324표)와 이민자들, 미국 여자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개비 더글러스,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미국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를 비롯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중국의 설치 미술가 아이웨이웨이,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올해의 인물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싸이는 올해의 인물 17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임은 19일 독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올해의 인물’ 1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