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 진출 ‘태극마크 눈앞’
2012-12-07 정시내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1회전에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년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대회 48kg 이하급에 참가해 1회전에서 이소연(전북체육회)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시영은 1라운드에서 3대3으로 접전을 벌이다 2라운드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또 이시영은 3라운드를 6대 4로 마무리 지으며 18대 16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8kg 이하급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
앞서 이시영은 2010년 복싱에 입문해 이듬해 열린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 93회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오는 10일 준결승전에서 최지윤(경남진주여고) 선수와 맞붙는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