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프로-아마 최강전 챔피언 등극…100연승 금자탑
2012-12-0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불사조’ 상무가 인천 전자랜드를 제압하고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 전자랜드 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힌 윤호영의 활약을 앞세워 65-61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이번 최강전을 치르는 동안 창원 LG(74-72)를 비롯해 부산 KT(83-72), 원주 동부(74-68), 전자랜드를 잇달아 격파하며 프로구단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더불어 이날 상무는 KBL 공식경기 83연승(윈터리그 79연승, 최강전 4연승)을 포함해 전국체전과 농구대잔치 등 아마추어 경기까지 합쳐 ‘100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으로는 5000만원을 받았고 선수들에게는 포상휴가라는 달콤한 부상까지 돌아갔다.
한편 프로-아마 최강전 최우수선수(MVP)는 윤호영이 선정됐다. 윤호영은 기자단 투표 총 58표 중 53표를 획득했다.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