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씨스타 감사, “군 생활에 큰 힘 됐다…”
2012-12-06 정시내 기자
배우 현빈이 걸그룹 씨스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빈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이날 취재진과 팬들에서 큰절을 올린 현빈은 “입대 전부터 팬들이 따뜻한 관심과 큰 사랑을 보여준 덕분에 군 생활을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역을 앞두고 해병대에서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군악대 정기연주회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당시 자진해서 진행을 맡았다. 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씨스타에게 출연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빈은 “씨스타 덕분에 공연을 멋지게 꾸밀 수 있었다”며 “군 생활하는데 씨스타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씨스타를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현빈은 지난 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23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 MC를 맡았으며 이날 씨스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현빈은 전역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