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CJ대한통운 지분 일부 매각
2012-12-05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5일 보유중인 CJ대한통운 지분 중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Block Deal)방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매각대상 물량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161만주(발행주식대비 7%) 중 일부인 47만2000주(발행주식대비 2%)다.
매각단가의 경우 매각 실행일 전일 종가에 일정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돼 약 500억 원의 매각현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는 이번 매각을 통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금융비용 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비영업 자산 매각 등을 통하여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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