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결혼 이유, ‘같이 미국가자’는 말에 속았다

2012-12-04     김영주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 결혼 이유가 화제가 됐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이 결혼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송정은 “고등학생 때 이승엽을 만나 21살에 결혼했다”며 “딱히 기억나는 건 없는데 잘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MC 이경규는 “뭐가 좋아서 결혼을 결심했냐?”고 되물었고 이송정은 “메이저리그의 꿈이 있다며 결혼을 해서 미국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며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미국을 안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송정은 “깊이 생각 안하고 결혼한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이승엽-이송정 부부의 두 아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