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14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

2012-12-0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오는 14일부터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자동차세 등 각종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을 예정이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성민)는 3일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농협은행 등 10개사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해 지방세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는 지방세 납세자의 납부편의 증진과 국민의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 액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내려면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거나 시·군·구 세무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용카드 납부 시 즉시 조회가 가능하다. 또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www.cardpoint.or.kr) 및 해당 카드사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전국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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