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제 3회 WBC 대표팀 승선
2012-11-3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장원준(27·경찰청)이 2013년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표팀의 사령탑 류중일(49)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는 30일 “봉중근(32·LG 트윈스)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4개월 이상의 재활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원준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장원준은 지난 2004년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2011시즌, 개인 통산 최다승인 15승(6패)을 거두는 동시에 롯데의 대표 좌완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1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는 경찰청에 입단했다. 2012시즌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6승4패 1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9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KBO는 곧 장원준이 포함된 최종명단을 WBC를 주관하는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orporated)에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