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사고 원인 빙산 사진, 낙찰가 1000만 원

2012-11-30     김선영 기자

타이타닉 사고 원인이 된 빙산 사진이 경매에 붙여져 화제다. 

최근 미국 경매회사 RR옥션은 1912년 4월 14일 밤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던 대형여객선 타이타닉과 충돌한 거대한 빙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사고가 일어난 인근 해역에서 충돌 이틀 전 SS이토니안 선장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타닉 사고 원인인 빙산 사진은 오는 12월 16일 입찰에 부쳐질 예정으로, 낙찰가는 1만 달러(한화 약 1000만 원)로 판매될 예정이다.

경매회사 측은 “타이타닉 생존 승무원들이 묘사한 빙산 스케치와 경매에 나온 빙산 사진이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며 “해당 사진이 타이타닉 사고 원인이 된 빙산이 맞다”고 설명했다.

타이타닉 사고 원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타이타닉 사고 원인 사진 한 장이 1000만 원이라니”, “타이타닉 사고 원인 빙산 생각 보다 작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