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 카에데, 임신 중절 수술 시인 ‘죄송해요…’
2012-11-28 정시내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걸즈의 카노 카에데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일본의 매체 주간문춘은 카노 카에데가 남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임신을 했고 결국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이 공개한 카노 카에데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그는 “카노 카에데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로, 졸업 후 모교를 찾았다가 인연이 닿아 지난해 여름부터 만남을 가졌다”며 “전 남자친구는 카노와 교제를 하며 호텔, 친구 집, 만화방 등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한 때 결혼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카노 카에데가 ‘임신 중절수술을 받겠다’고 말해 충격을 받아 결국 헤어졌다”며 “카노는 지난 1월 중절수술을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중절수술 전 태아의 초음파 사진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카노 카에데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발매된 주간지의 기사와 관련해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임신 중절 수술을 시인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