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골’ 메시, 한해 최다 골 -3

2012-11-2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한해 최다 골 기록 수립까지 3골만을 남겨뒀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디사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벌어진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반테전’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2골을 올린 메시는 올해만 82골 째를 기록하며 한해 최다 골 기록인 85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메시는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70골, 아르헨티나 대표 팀에서 12골을 넣었다. 한해 최다 골은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가 1972년에 세운 85골이다.

레반테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끝낸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메시가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을 성공시켜 균형을 깼다.

이어 5분 만에 메시가 1골을 추가한 후 후반 12분 이니에스타, 후반 18분 파브레가스의 추가골로 4-0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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