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지난 8월 ‘함께 영국 방문’ 포착
2012-11-23 정시내 기자
김태용 감독은 지난 8월 영국 내 한국문화원에서 상영됐던 리메이크작 영화 ‘청춘의 십자로’ 시사회를 열었다.
특히 시사회 날 탕웨이가 깜짝 방문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것.
유튜브에 올라온 ‘청춘의 십자로’ 시사회 영상 속 탕웨이는 김 감독을 본체만체 지나가 버리지만 김태용 감독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탕웨이를 응시하고 있어 이때부터 열애 징후가 엿보인 것.
당시 탕웨이는 화가인 아버지의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3일 오전 월간지 ‘여성중앙’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졌다”고 열애설을 보도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04년 데뷔 후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11월 현빈과 함께 영화 ‘만추’에 출연했고 지난 10월 열린 부산영화제에서 외국인 최초로 개막식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태용 감독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 2006년에는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 상을 받은 바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