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교살한 50대 男 검거
2012-11-2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동거녀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A(58)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한 지역 원룸건물 방안에서 피해자 B(51)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께 해당 건물 방안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앞서 B씨의 가족은 지난 18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B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다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판단하고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