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대오’, 무료 상영 ‘어디서 볼 수 있나’
2012-11-23 정시내 기자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이 무료 상영된다.
경상북도 울진원자력본부는 오는 29일 울진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영화 ‘강철대오(감독 육상호)’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울진본부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관람을 원하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무료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영화 ‘강철대오’는 군사 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여대생에게 사랑에 빠진 중국집 배달원(김인권)의 이야기로 중국집 배달원 대오(김인권)가 자신이 사랑하는 예린(유다인)을 사로잡기 위해 학생운동권의 전설적인 혁명 투사를 사칭하는 내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코미디 영화다.
특히 영화 ‘강철대오’는 군사 정권 시절, 학생 운동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코미디와 유머를 섞어 영화에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은 오는 29일 1시 반, 4시 반, 7시 반 세 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