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누워 있던 40대, 차에 치여 사망
2012-11-2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남성이 23일 오전 6시께 부산 북구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앞 도로위에 누워 있다가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승용차를 몰던 A(40)씨는 만덕 방면 편도 2차로를 달리던 중 도로 위에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에 급히 차량을 멈췄지만 이미 승용차 바퀴가 남성의 머리를 치고 지나간 후였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