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승차권 자동발매기 전면 개편
2012-11-2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코레일은 23일 “전국 주요역의 승차권자동발매기 UI(User Interface)와 이용 절차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단계적으로 시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자동발매기 UI 개편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자동발매기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 설문조사에 착수했다. 또 국민 공모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UI를 선정했다.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는 고객 중 93.2%가 당일 최근 열차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첫 화면을 최근 열차 순으로 배열하는 등 발권절차도 개선했다. 기존 6회 화면 조작이었던 반면 2회의 화면 조작만으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23일 대전, 광주, 부산 등 지방에 설치된 자동발매기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수원 등 수도권에 설치된 모든 자동발매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