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양궁 2관왕' 기보배 내년 연봉 '1억 책정'

2012-11-22     이지형 기자

런던올림픽 2관왕 양궁의 기보배 내년 연봉이 1억 원으로 책정됐다.

2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기보배 선수가 내년 받을 연봉은 올해 7천 만원보다 3천 만원 오른 1억 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기보배 선수는 지난 2010년 5500만 원에 광주시청 양궁부에 입단한 뒤 3년 만에 2배로 뛰어올랐다.

특히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을 달성하면서 광주시와 시체육회로부터 각각 800만 원의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기보배 내년 연봉 상승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보배 선수는 재정이 열악한 광주시청 양궁부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하면서 광주시를 빛낸 점 등을 감안해 내년 연봉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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