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최희진, 가석방 된 후...심경 토로

2012-11-20     이지형 기자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작사가 최희진이 가석방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희진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출소한지 55일 솔직히 말해서 힘드네요. 그냥 모든게 다.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을만큼”이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가슴에서 아프고 뜨거운 뭔가가 울컥하면 찬물 아래 한참을 서 있는답니다. 댓가는 치렀으니 이제 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되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최희진 가석방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녀의 미니홈피에 방문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네티즌들의 메시지에 최희진 역시 일일이 ‘댓글로 감사하다’, ‘힘이 난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앞서 최희진은 지난 2010년 8월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 등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8차례 게재,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년 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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