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장옥정’ 숙종역 물망 ‘김태희 남자 되나’
2012-11-20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탑이 내년 3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의 주인공인 김태희 상대역에 거론됐다.
‘장옥정’의 한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를 통해 “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이미 출연 제안을 해놓은 상태다.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YG 측은 신중하게 출연 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탑이 데뷔 이후 한 번도 사극을 시도한 적이 없어 심사숙고 후 출연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희는 ‘장옥정’에서 침방나인이자 조선 패션디자이너인 장옥정 역할을 맡아 새로운 장희빈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과는 색 다른 이야기를 담을 전망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장옥정’은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12월 말 촬영에 본격 착수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