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타이틀 곡 ‘60초’ 발매 ‘로커 전격 변신’ 눈길
2012-11-19 정시내 기자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의 솔로 데뷔 앨범 ‘Another me’가 19일 발매됐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 장의 앨범에 온전히 김성규의 음악만을 담고 싶었다. 음악 이외의 조미료는 넣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한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김성규의 첫 미니 앨범 ‘Another me’의 타이틀곡은 ‘60초’는 인피니트의 ‘추격자’, ‘내꺼하자’ 등을 만든 K-POP 최고의 멜로디메이커인 스윗튠과 새로운 모던 록의 실험을 담았다.
이날 앨범과 함께 공개된 ‘60초’의 뮤직비디오에 속 김성규는 그간 인피니트 안에서 칼군무를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록커로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타이즈 형태의 뮤직비디오 사이로 펼쳐지는 김성규의 밴드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으로 구성, 타이틀 곡 ‘60초’와 선 공개되었던 ‘Shine’외에도 김성규 솔로 버전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눈물만’이 드디어 어쿠스틱 솔로 버전으로 수록돼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넬의 베이시스트인 이정훈의 곡 ‘I need you’와 김성규가 생애 첫 작사 작업에 참여한 ‘41일’은 가요 문법과 다른 새로운 음악 스타일로 앨범을 채워 이목을 모은다.
한편 19일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김성규는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