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한주열, 당뇨 합병증으로 별세 ‘향년 65세’
2012-11-15 정시내 기자
원로 코미디언 한주열(65)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故한주열은 지병인 당뇨와 합병증으로 다리 절단 수술을 받는 등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한주열은 지난 9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20년간 당뇨를 앓으며 합병증에 시달리다 다리 절단 수술까지 받았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한주열은 1967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로 첫 활동을 시작했지만 1970~80년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