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시청률 단연 1위…결말에 궁금증 쏠려

2012-11-15     김선영 기자

드라마 ‘착한남자’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18.2%)보다 0.3%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착한남자’에서는 준하(이상엽 분)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마루(송중기 분)는 눈물을 흘리며 재희(박시연 분)에게 모든 죗값을 치른 후 자신과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서 마루는 준하의 사고 소식에 괴로워하는 은기(문채원 분)에게 ‘우리 둘이 도망가자’고 말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보고싶다’는 6.6%, SBS ‘대풍수’는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착한남자’는 15일 오후 10시 결말이 공개된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