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경력 몇 년차에 ‘첫 이직’ 시도할까?

2012-11-14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경력 1년차 때 첫 이직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 경력 10년차 미만 남녀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첫 이직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첫 직장 입사 후 1년차 정도’라고 답한 비율이 25.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첫 직장 입사 후 2년차 정도(22.2%) ▲첫 직장 입사 후 6개월도 안돼서(15.3%) ▲3년차 정도(11.5%) ▲4년차 정도(4.2%) ▲7년차 정도(3.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 ‘경력 1년차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 직장인들은 2년차에 첫 이직을 한 경우가 22.2%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4.4%가 ‘지금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경력 2년 이상~3년 미만’의 직장인들 중에서는 무려 66.7%가 현재를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경력 3년 이상~5년 미만’의 직장인들 중에서도 65.4%나 됐다. 그 뒤를 이어 ▲경력 7년 이상~9년 미만(61.3%) ▲경력 5년 이상~7년 미만(5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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