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QPR, 공격수 아넬카에 관심”
2012-11-1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지성이 주장으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니콜라스 아넬카(33·상하이선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4일(한국시간) “QPR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중국에서 뛰고 있는 아넬카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아시아의 회장이기도 한 토니 페르난데스 QPR구단주는 아넬카의 영입을 위해 거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QPR(4무7패·승점 4)은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문제점으로는 저조한 득점력이 지적되고 있다. QPR은 이번 시즌 단 8골밖에 넣지 못했다. 지브릴 시세와 바비 자모라가 팀의 공격의 선봉에 서있지만 골이 너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에 노장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첼시(2008~2012년)에서 활약했던 아넬카가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넬카는 지난 1월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3000만 원)에 첼시를 떠나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영국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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