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2세 계획, “연정훈 닮은 아들 낳고 싶다…”

2012-11-14     정시내 기자

배우 한가인이 2세 계획을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KOREA FESTIVAL 2012’에 참석한 한가인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가인은 2세 계획에 관한 질문에 “나는 아들이 좋은데 연정훈은 딸을 좋아한다. 연정훈은 나를 닮은 딸을 나는 연정훈을 닮은 아들을 낳고 싶다”며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너무 빨리 했기 때문에 아직도 어리다”며 “당장 ‘내년에 낳겠다’이런 생각은 없다. 몇 년 후가 될 수도 있고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한가인은 또 “시간이 빨리 갔다. 내년이면 연정훈을 만난 지 벌써 10년이다. 곁을 지켜 줬다는 게 고맙다”며 “그는 나를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인연을 맺은 후 2년여의 열애 끝에 2005년 4월 결혼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