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트위터 통해 사과 “유난떤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2012-11-14     김선영 기자

가수 별이 사과글을 올려 화제다.

별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 기사만 보면 우리 모습 제가 봐도 꼴 뵈기가 싫네요. 유난스럽게 보이는 저런 부분들도 저희의 전부가 아닌 지극히 일부분이라는 거 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속상하지만 제가 좀 더 조신하고 지혜로워지겠습니다. 그저 축복해주시고 따뜻하게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별은 “제가 더 잘할게요. 자꾸 유난떤다고 미워 말아주세요. 조금만 참아주시면 다 묻히고 지나갈 이야깃거리니까요. 여기저기서 물어보는 짓궂은 질문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더 이상 궁금하지 않아지겠지요. 그냥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여드릴게요! 쿠오오옷! 스릉흠돠!”라고 덧붙였다.

앞서 별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 출연해 하하와 공개적인 스킨십은 물론, 자연산 가슴 발언까지 해 시청자들로부터 ‘경솔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별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숨기지 않고 당당해서 이 커플 난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