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눈물이 주르륵, 차트 석권 ‘섹시 디바 귀환’
2012-11-13 정시내 기자
가수 손담비가 신곡 ‘눈물이 주르륵’으로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손담비는 지난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4집 ‘눈물이 주르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연이어 상위권을 거머쥐며 명불허전 ‘가요계의 섹시 디바’의 귀환을 알린 것.
특히 손담비의 이러한 성과는 아이돌과 ‘슈퍼스타 K’ 등과의 경쟁에서 음원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로써 손담비는 2년 만의 컴백을 무색하게 하며 솔로 여 가수의 성공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음원과 함께 공개 된 ‘눈물이 주르륵’의 뮤직 비디오는 감각적이고 독특한 연출과 파격적인 손담비의 이미지 변신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뮤직 비디오의 해석에 대한 분분한 의견이 제기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는 “오랜 시간 준비 해 온 음반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며 “컴백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와 스타일링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테니 기대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15일 M.net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