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정성훈·이진영, LG 잔류…4년간 34억 계약
2012-11-1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구단 내 FA(자유계약)선수인 정성훈(32)과 이진영(32)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LG는 12일 “이진영·정성훈과 각각 4년간 옵션 포함 총액 최대 34억 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합의하에 비공개로 경정했다.
이진영은 1999년 프로에 입단한 후 14시즌 동안 150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2 136홈런 67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수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광주제일고 출신인 정성훈은 199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1544경기에서 타율 0.287 127홈런 709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