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델 하차 소감 “내 웃는 얼굴이 위로가 됐길…”
2012-11-13 김선영 기자
이효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오늘 아름다운 이별한 여자에요. 이별했으니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야겠어요. 무슨 소주 마실꺼냐고요? 으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효리는 “몇 년 동안 소주병에 붙은 내 얼굴이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었다. 사람들의 시름 속 내 웃는 얼굴이 조금의 위로가 됐길….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롯데주류는 이날 오전 “소주 광고 모델에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효리와)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효리는 2007년부터 5년간 활동해 온 소주 ‘처음처럼’ 광고 모델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효리 모델 하차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모델 하차 소감 찡하네”, “이효리 모델 하차 소감에 아쉬움이 묻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